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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해서 어떻게생각하세요? :: 경품을 즐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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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에 대해서 어떻게생각하세요?
    카테고리 없음 2019. 6. 3. 16:49

    저는 1972년생 쥐띠 올해로 48살입니다.

    또한 2년 6개월 전 그러니까 2016년 12월23일에 고혈압에 의한 뇌출혈로 쓰러져서 지금은 뇌병변 장애 3급으로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 사람이자 한 여자의 남편이고 또한 두 아들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말씀드리는 주제가 무엇이냐 하면 여러분들은 장애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냐는 것이죠.

    저도 장애가 된지 2년 6개월이 되었지만 조금 몸이 불편할 뿐이고 모든 생활을 일반인처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얻어서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SUV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어서 운전도 하고 있고

     

     

    아이가 학교에 늦으면 자동차로 학교까지 태워다 주곤 합니다.

    그리고 여행하여 좋아하여 장애를 가진 후에도 제주도며 전라도 강원도 경상도등 우리나라 여러 곳을 둘러보았고 또한 일본여행도 했답니다.

    몸이 약간 불편할 뿐 일반인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장애인 차별이 아직도 있는 거 같아요, 아니 예전부터 그래왔고 지금도 여전히 장애인의 차별은 영원한 숙제로 남아있죠.

    여기서 장애인 차별이란 여러 가지가 있겠죠.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 장애인 학대 임금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도 장애인이 되기 전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냥 장애인 이구나 라고 쳐다만 보았지 차별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장애인이 되다 보니 사람들 역시 저를 쳐다보더군요. 하지만 저는 지금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상하겠죠 내가 걸음을 이상하게 걸으니깐요.

    그래도 저는 그녕 사람들이 쳐다보든말든 그냥 내가 살고싶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현재 살고 있어요.

    솔직히 몸은 힘들어요.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저도 처음에 쓰러졌을 때는 많이 울었어요.

     

    왜 내가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진짜 어쩔 때는 병원에 있을 때 내가 여기서 떨어진다면 하고 생각도 수없이 많이 해왔습니다.

    하지만 내가 거느리고 가야 할 나의 두 아들과 아내 그리고 어머니 생각이 나더 라구요.

    뭐 그래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거죠 뭐.

    그래서 지금은 몸이 더 자연스러워지려고 하기 위해서 재활병원에서 치료도 열심히 받고

    있어요.

    그래도 지금은 예전 1년전 이라 할까요!! 그때보다 몸 상태가 진짜 다른 사람이 봐도 좋아졌다는 말을 하더 라구요. 그만큼 다른 사람들이 더 잘 알겠죠.

    그만큼 좋아졌으니 자동차 운전도 하고 제주도 여행가서 렌트도 빌려 장장 5일 동안 운전도 했지요

    (뭐 숙소에 와서는 녹초였지만요)

    그리고 일본여행에 가서도 하루 20000보 이상 걸으니 몸이 더 좋아진 것을 저도 느끼겠더라구요.

    그런데 이놈의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남들이 봤을 때는 얼굴은 동한이라고 말합니다.

     

    위 사진이 제 얼굴.. ㅎㅎ 원래 안 보여주라 했는데 어쩔 수 없네요.

     

    나이가 드니 몸은 거짓말을 못 하더 라구요.

    여기저기 쑤시고 결리고 관절도 아프고 어깨가 아프다 했더니 오십견이 왔다네요.

    애고 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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