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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소리
안녕하세요 윤디!! 처음으로 글을쓰네요.
여기는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입니다.
저는 2년전에 여기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와서 생활을 하며 정착하고 있습니다.
제가 몸이 안좋아 매일아침 6시 정도에 일어나서 운동삼아 저희 강아지(시고르시키-시골에서 키운 강아지라는뜻))와 함께
동네한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그러던 오늘 울창한나무가 있는 논밭길을 걷는중 이름 모를 새소리가 들리기에 급히 핸드폰을 꺼내어 녹음을 해서 보내드립니다. 새소리의 이름은 귀를기울여 들으니 새소리가 이렇게 좋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제가 살고 있는 김포는 "김포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벌써 각종 철새들이 떠오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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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한강이 서해로 흘러들어가며 기수역
(강물이 바닷물과 섞이는 곳)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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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이기 때문에 소금의 농도가 다양하고
그 덕분에 여러 가지 생물들이 살기에 참 좋은 지역이기도 해요.
특히, 이곳 김포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에는 원앙, 왜가리, 황조롱이,
청둥오리, 대백로, 기러기, 눈병아리, 청딱따구리가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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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기존에 있던 습지를 보존하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였기 때문에 사람들도 철새들도
도시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조용히 머물며 편히 쉴 수 있었어요
여기말고도 김포는 자연에 대한보존지구도 많답니다. 김포로 한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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